나무라디오
때때로 쓰고 읽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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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일상
● 일상
왠일로 예쁘게 찍혔던 노을 속 초승달
● 일상
뿌듯한 하루
였다고 생각하자 ㅎ 오랜만에 만난 학교의 풍경이 가끔은 소중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언젠가는 그리워질 것들이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. '그래, 괜찮아. 괜찮아 질거야'라는 말이 가끔은 필요해질 때 혼자 되뇌일 수 있는 벽화가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을 알기에. 그래서 더욱 간디학교가 그리워질 것 같아서... 언젠가는 떠날 생각에 벌써부터 아쉬웠던 아침.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정겹웠던 아침. 책상에 장난치듯 그려놓은 한 친구의 그림에 힘든 하루를 예상하다가도 왠지 기분 좋아졌던 순간. 점심 배 터지게 먹고 나간 오랜만의 산책 길에서 만난 버들강아지를 보며, 정말 봄이 오고 있음에... 지난 겨울 몸서리치게 무서웠던 시간도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던 길 위. 퇴근길에 차 잠시 세워놓고 찍었던 노을 지던 하늘. 그..
● 일상
20220708
이모와 사촌동생 그리고 엄마와 함께 다녀온 짧은 여름 휴가 겸 물놀이 or 나들이 엄마는 잘 지내고 계신걸까... 매번 엄마와의 짧은 시간을 보내고 제천으로 돌아오는 날이면 엄마가 너무 쓸쓸해 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.
● 일상
제천간디학교 문밤 <다음 소희> 공동체상영
어떨까...? 첫 섭외한 공동체상영인데... 잘 되어야 할 텐데 ㅎ 어쨌든 첫 문밤이어서 기대는 되고, 열심히 알린다고 알렸는데 아이들에게 어떤 반응으로 다가올 수 있을지. 조금 걱정도 되고... 그렇다 ㅎ - 눈물이 펑펑까지는 아니었지만 먹먹함이 펑펑 쏟아졌다.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● 일상
제천 사월의 밀밭
시집 읽기 딱 좋은 분위기의 카페, 제천 사월의 밀밭 윤주쌤 대박 나세요 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