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라디오
때때로 쓰고 읽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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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문장
○ 문장
우혁 - 메콩 호텔 中
○ 문장
우혁 - 그림자의 변명 中
난 사랑을 그렇게 부르곤 했어요. 없음에 대한 기록들
○ 문장
책스타그램 / 서솔 - 나무에 기대어 며칠을 울었더니 엷은 나뭇잎을 피웠다
바람이 불어와 계절이 순서 없이 흩날리는 날이면 몇번이고 울컥해서 쑥스러이 바깥은 서성이네 밤을 걸었고, 그 길의 끝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살위 형과 함께 살았던, 종이 2장에도 즐거운 꿈꾸며 2층집도 그리고 날아다니는 자동차도 그리며 더 없이 행복했던 둔산동 단칸방 그곳이었네
○ 문장
책스타그램 / 노미영 - 1박 2일 中
우리는 늘 어디로 가야할지를 고민하며 사는게 일상이다. 오죽하면 선택장애란 말까지 만들었을까? 그럼에도 우리는 늘 없는 길도 가봐야 한다 말한다. 정작 자신은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말이다. 이것은 우리가 사는데 가장 큰 아이러니일 듯 하다. "난 해보지 않았지만 너 해볼 수 있잖아." 같은? 일종의 내로남불 같은 거랄까? 과연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.
○ 문장
우혁 - 그림자의 변명 中
이럴 때 흘리는 눈물은 제법 알 굵은 호박색이랍니다
○ 문장
우혁 - 가르기 中
○ 문장
우혁 - 불길한 광선과 기이한 날갯짓 中
손톱 밑이 더럽다고 느꼈을 땐 계절 하나가 사라지고 있었다
○ 문장
노미영 - 쉼표가 많은 시 中
○ 문장
김혜순 - 꽃이 그녀를 흔들다 中
○ 문장
이영주 - 가죽공방 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