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은숙, <부끄럼주의보> 문학의 전당, 2017년

어렵지 않은 언너로 쓰인 시집. 날것 그대로 읽어 달라던 오규원 시인의 그 시집처럼 읽히는 그대로 이해해도 좋을 시집이었다. 가족이야기 어머니 아버지 이야기가 시에 베어있어 좋았고 시집의 뒤쪽에 있는 자신의 기억 속에 각인된 사람들에게 보내는 시는 인상적이었다. 그냥 덤덤히 쓴 일기 같은 느낌이었던 시집이었다.

★★★★☆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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