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라디오 때때로 쓰고 읽는,

가정학습을 맞아 효도하기 위해 갔던 세종 영평사. 겹벚꽃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았지만... 입구에서 본 겹벚꽃은 다 진 것 같아 좀 아쉬웠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아직 다 안 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하지만 드문드문 피어 있는 벚꽃과 철쭉의 조화가 정말 예뻤다. 내년에도 이맘때쯤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날도 좋고 찍는 사진마다 예쁘게 나와서 더 좋았다. 올해는 저 사진들을 좀 인화해 봐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