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라디오 때때로 쓰고 읽는,

솔직히 말하자면... 돈이 조금 아깝다. 12,000원 주고 산 시집인데... 이영주가 쓴 시 같지가 않다고나 할까? 그냥 일기 써놓고 산문시라고 우기는 느낌? 읽는 내내 문장도 재미없었다. 표지도 예쁘고, 이영주의 <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>을 읽고 나서라 엄청 기대를 했는데... 실망은 아니었지만...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정말 강하게 들었다. 다음 번부터는 시집 살 때 표지 보고 사면 안되겠다 싶었다.

★★☆☆☆