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라디오 때때로 쓰고 읽는,

 

2006년 겨울 _ 변산반도 내변산에서 시작해서 울진 불영사까지

 

내 두번째 여행.

 

편의점 알바해서 모은 돈 대부분을 대학교 등록금에 보태고,

나머지 돈 백여만원이었을까?

그 돈을 갖고 걸었던 그 겨울의 길.

잊지 못할 바람.

그 길.

그때의 바람이 아직도 기억난다.

 

지금의 나

 

좀 쓸쓸한 이유는 무엇일까?